[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문화원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제2회 가갸날 라온하제 축제’를 9일 개최했다.
축제에서는 한글을 주제로 한 △다육화분 만들기 △내 이름 열쇠고리 만들기 △우리 집 한글 문패 만들기 △한글 스카프 제작 등 17가지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청소년 공연팀 DIS의 식전 공연과 플루트 앙상블, 청소년 밴드, 오카리나 연주 등 버스킹 무대가 이어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가갸날’은 한글날의 첫 이름이다. 조선어연구회가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 480주년을 맞이해 1926년 11월 4일 기념식을 열고, 이날을 제1회 가갸날로 정했다. 1928년부터는 한글날로 이름을 바꿨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한글날을 맞아 시민들이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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