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10주년 기념행사' 19~20일 당진 솔뫼성지서 열려

당진시 프란치스코 교황방문 10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천주교 대전교구 솔뫼성지(주임신부 나봉균) 주최·주관으로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1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기념행사는 △천주교 대전교구 쳄버오케스트라 △세종 크레센스 합창단 △대전교구 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 △당진지구 가톨릭연합성가대 △해봄가야금 연주단 △인순이·플라워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또 △레오다브 그래피티 △샌드아트 △스탬프투어 △프란치스코 교황 네컷 등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비롯해 천주교 성물·유리공예·엽서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이종우 당진시 문화체육과장은 "당진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를 국제적 천주교 명소로 위상을 정립하고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10주년 기념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솔뫼성지는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지이며 지난 9월에는 역사관을 개관해 김대건 신부와 솔뫼성지 역사 자료를 대중에 공개했다.

당진시는 2027년 예정된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에서 다시 한번 프란치스코 교황이 솔뫼성지를 방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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