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이 ‘청년친화도시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거창군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이 동참했으며 청년들이 직접 응원 영상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청년친화도시 거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의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과 혁신·성장 동력을 갖춘 도시를 목표로 국무조정실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역특화, 청년참여, 확산거점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조성하고 전국 시·군·자치구를 대상으로 매년 최대 3개 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지역은 지정일로부터 5년간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자문, 교육,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경남도는 10월 중 평가를 통해 2개 지자체를 추천할 예정이며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12월에 최종 3개 지역을 국무조정실에서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7기부터 청년정책에 집중하여 기반을 마련해왔고 민선8기에서도 청년 주도로 거창만의 맞춤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전 기관 단체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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