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성주4리 마을회가 주관하는 '제5회 먹방마을 폐광문화축제'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주4리 먹방마을 공동생활홈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폐광으로 침체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마을주민과 방문객의 화합의 장이다. 마을의 상징이 된 인형극, 주민 노래자랑, 주민자치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성주4리 먹방마을은 지난 2017년부터 광산문화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소하고 성차별 극복에 나서기 위해 양성평등을 주제로 마을주민들이 배우가 되는 인형극단을 만들어 지금까지 매해 다수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공동체 회복을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창출하며 전문 극단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성주4리 마을회 김오진 이장은 "먹방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주민들의 즐거움과 방문객들의 재미를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준비해 보령의 지역 관광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