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 권장…오는 2025년 4월까지 접종 가능

보령시보건소 전경.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보건소(소장 전경희)는 오는 11일부터 접종 권고 대상인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64세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11일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75세 이상 어르신(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을 시작으로 △15일 70~74세 어르신(1950~1954년 출생) △18일 65~69세 어르신(1955~1959년 출생) 접종을 실시하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자 중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는 사람도 접종이 가능하나 확진자의 경우 자가면역을 고려해 확진일로부터 3개월 이후로 접종을 연기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효과성 및 안전성이 확인돼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백신은 유행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JN.1 단가 백신이 사용되며 예방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예방접종 도우미 또는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하고 신분증 및 필요 서류 등을 지참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전경희 보령시보건소장은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을 적극 권장하며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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