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낭만 선사할 가을축제 연이어 개최


'들녁음악회'·'모터스포츠 대회'·'2024 월출산 국화축제' 등

지난해 열린 전남 영암군 2023 월출산 국화축제./영암군

[더팩트ㅣ영암=이종행 기자] 전남 영암군이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다양한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

8일 영암군에 따르면 오는 12일 영암군 서호면 엄길마을 느티나무에서 주민주도형 마을축제인 '제2회 들녘음악회'가 열린다. '들녁음악회'에선 수령 800년이 된 느티나무와 가을 황금 들녘을 배경으로, 주민과 군민이 오케스트라와 재즈, 시 낭송 등 공연을 펼친다.

또 오는 12일~13일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F1블럭에서 '모터스포츠 대회', 서킷 문화행사인 '2024 전남 GT 대회'가 진행된다. 5개 종목 150대의 슈퍼카와 스포츠바이크 등이 각축을 벌일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스피드와 스릴을 즐기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레이싱 팀의 작업공간인 '피트(PIT)'를 개방하는 '피트워크', 초대가수 '그레이'의 축하공연, 참가 차량이 팬들과 어울리는 '그리드 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오는 25~27일엔 '시월愛 낭만소풍, 남도에 캠핑 가자’를 주제로 영암군이 주관한 '2024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 기간엔 500팀이 참여할 수 있는 지정 텐트촌과 차박·노지 캠핑촌이 운영된다.

'2024 월출산 국화축제'도 오는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월출산기찬랜드에서 막을 올린다. 군은 축제기간 동안 △전시 △기획 △체험 △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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