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미래교육재단, '영암 아이들 예술 탐하다' 전시회 개막


오는 24일까지 영암달빛청춘마루서 개최
학생 등이 만든 '사제동행 아뜰리에' 개막 작품 전시

지난 7일 전남 영암달빛청춘마루에서 열린 영암의 아이들 예술을 탐(探)하다 전시회에 참석한 우승희 군수와 학생 등이 개막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암군

[더팩트ㅣ영암=이종행 기자]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7일 전남 영암읍 영암달빛청춘마루에서 '영암의 아이들 예술을 탐(探)하다' 전시회를 개막했다고 8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지역작가와 학생, 학부모 등 군민 70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예술인과 학생들이 공동 참여해 만든 각종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열리는데, 개막일인 지난 7일엔 월출미술인회 정선휘·송지윤·김소윤 작가와 초등학생·영암교육지원청 직원들이 공동으로 만든 '같이가치 Young(영)앎 사제동행 아뜰리에' 작품을 전시했다.

영암초 5학년 김서율 학생은 "포토콜라주 기법을 선생님에게 배워 처음 알게 됐는데, 이런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며 "내 작품이 멋진 공간에 전시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우승희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전시된 작품 속에서 작가님들의 열정과 영암 학생들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영암에서도 좋은 예술 교육이 이어지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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