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김완식.정일랑 올해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


15일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 수여, 유튜브 생중계로 현장 공유

올해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사회복지부문 김완식 코리아월드써비스㈜ 대표이사(좌)와 향토방위부문 정일랑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여수지회장(우)./여수시

[더팩트ㅣ여수=진규하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올해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로 사회복지부문에 김완식 코리아월드써비스㈜ 대표이사와 향토방위부문에 정일랑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여수지회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김완식 대표이사는 2009년부터 읍면동 각 지역을 순회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 등 끊임없는 선행으로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일랑 지회장은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로, 2017년부터 선양사업을 추진하여 유훈 계승에 앞장섰으며 ‘전사자 유가족 찾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등을 통해 전사 국가유공자의 명예 회복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어 수상자에 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2개월간 지역개발, 산업경제, 교육과학, 문예홍보, 사회복지, 체육진흥, 향토방위 등 7개 부문에 후보자를 접수했으며, 심사위원회을 통해 심도 있는 검증과 토론을 거쳐 최종 2인을 선정했다.

시는 오는 15일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선정된 2인에게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며, 유튜브 ‘여수이야기’로 현장을 생중계해 참석하지 못한 시민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를 대표하는 영광스러운 상인만큼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수상자 선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민의 상’은 지역사회·향토문화 발전 또는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공헌하거나 탁월한 재능 발휘로 시 명예를 국내외에 선양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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