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의정부천문대서 '달'·'토성' 관측하세요


의정부과학도서관, 15~18일 특별관측회 ‘가을 밤하늘 산책’ 운영

의정부과학도서관이 오는 15~18일 의정부천문대에서 진행하는 특별관측회 ‘가을 밤하늘 산책’의 홍보 포스터./의정부시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가을 밤하늘에서 달과 토성 등을 관측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경기 의정부과학도서관은 오는 15~18일 의정부천문대에서 특별관측회 ‘가을 밤하늘 산책’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관측회는 매주 운영하는 야간 천체 관측 프로그램과 달리 예약없이 현장 참여로 운영, 보다 많은 시민에게 천체 관측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17일에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날로, 올해 들어 가장 큰 달을 망원경으로 자세히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관측이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에 행사 참여 전 의정부천문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한 뒤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박영애 의정부과학도서관과장은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 밤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의정부천문대에서 보름달과 토성을 관측하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의정부천문대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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