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진안=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 진안군의 국가예산 확보 행보가 순항중이다.
군은 올해 9월 말까지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9건의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45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마령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59억 원),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사업(34.7억 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19.8억 원)이 선정되어 총 3건의 공모사업이 연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령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여 면 지역의 부족한 여가·문화공간 마련과 지역 간 균형있는 체육복지를 실현하고,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으로 청년농의 유입·정착을 유도해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며,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으로 스마트승강장을 설치하여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상반기에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128억원),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사업(171억원)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신규 국가예산 사업으로는 △노후상수관망 조성사업(359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87.7억원) 등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됐다.
전춘성 군수는"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북자치도,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2025년 국가예산 미반영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총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