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지난 5일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와 함께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역사회에 대해 생각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제2회 서천군 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3개 팀이 신청해 그중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선정된 8개의 팀이 각자 준비한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제안은 △개별화 진로 코치 운영 △시골의 필요를 채워주는 이동하는 마트 운영 △서천 꿈터 프로젝트 △우리 서천 캐릭터 △친환경 식물 그늘 △서천 돋보기 △연결고리로 진로 탄탄 △서천군의 역사 알리기 등이 있다.
그 중 ‘우리 서천 캐릭터’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청소년들은 "제안 발표를 준비하면서 우리 청소년들의 눈으로 우리 지역을 구석구석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묘왕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관장은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내고 정책에 참여할수록 청소년들이 느낄 수 있는 지역의 변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소년의 정책참여 활동을 강조했다.
이에 김기웅 군수는 "정책제안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듣는 기회가 됐으며 오늘 제안한 정책들이 서천의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도있게 고민하고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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