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산청지역자활센터 전경./산청군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은 산청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2024년 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는 참여자 증감률, 자산 형성 지원사업 가입자 증감률 및 유지율, 매출액 증가폭 등을 기준으로 우수 지역자활센터 100개가 선정됐다.

지난 2002년 지역자활센터로 지정된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현재 4개 사업단에 50여 명, 4개 자활기업에 1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참여자 증가와 안정적인 매출 창출, 신규 사업단 발굴 등 적극적인 자활사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추가 운영비를 지급 받는다.

노준석 산청지역자활센터장은 "규모도 작고 자산 형성 지원사업 및 게이트웨이 사업별 담당자가 없어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웠다"며 "우수기관에 선정돼 감회가 새롭고 각자의 자리에서 애써준 직원들과 산청군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만선 산청군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소통과 연대를 통해 지역자활센터가 지역사회의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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