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달 29일부터 한 주 동안 개인정보 보호 주간을 운영하며 개인정보 보호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는 매년 법정기념일인 ‘개인정보 보호의 날(9월 30일)’이 속한 주간을 ‘개인정보 보호 주간’으로 정해 기관별 개인정보 보호 문화 확산 활동을 장려 중이다.
아산시는 ‘개인정보 보호 주간’을 맞아 신규 임용된 공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내정보지킴이 캠페인’을 아산시 SNS 채널과 포스터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알렸다.
특히 지난 7월 박경귀 아산시장은 부서장 등 간부 공직자 특별교육을 통해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는 공직자의 책무'임을 강조하며 개인정보 보호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에 따라 시는 9월 총 4회에 걸친 전 공직자 교육과 이번 신규 공직자 교육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범위를 보다 확대해 영상정보처리기기 담당자, 개인정보 처리 수탁사, 이통장까지 직무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중점 이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개인정보 보호 주간 운영이 아산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공직자의 역량을 높히고 관리·감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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