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제10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박물관은 ‘무덤에 남겨진 삶과 죽음’을 주제로 모두 7개의 강의로 박물관대학을 구성했다.
KBS ‘역사저널, 그날’, EBS ‘클래스ⓔ’를 통해 알려진 강인욱 경희대 교수와 인골고고학자 하대룡 서울대 강사가 참여한다.
또 이형원 한신대 교수는 선사시대 분묘문화를 강의하고, 권오영 서울대 교수는 역사학과 고고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강의를 할 예정이다.
상장례 전문가 김시덕 을지대 교수와 조선시대 복식 전문가 정미숙 경기도박물관 학예사의 강의로 다양한 장례 문화도 만나 볼 수 있다. 마지막 회차는 기획전시에 전시된 부장품을 활용한 공예 체험도 한다.
지역 주민은 물론 고고학과 역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인원은 모두 40명이며, 신청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전체 강의 중 6회 이상 수강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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