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대추향으로 가득 채워진 연산대추문화축제가 오는 11일부터 3일간 연산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5일 충남 논산시에 따르면 이번 2024년 연산대축문화축제는 ‘대추먹고 예뻐지자!’를 주제로 ‘연산 대추’에 초점을 둔 다양한 체험활동과 놀이존, 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관광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기존에 진행했던 낭만포차, 육군병장마켓 IN 연산, 대추가요제 등과 더불어 ‘대추 올림픽’, ‘대추 촌(村)’, ‘대추 福 담기체험’, 연산팔씨름 대회, 연산백중놀이 등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대추 촌(村)’은 버블쇼, 매직쇼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은 물론 민속촌 출연자를 섭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충남도 무형문화재이며 연산의 전통문화 자원인 '연산백중놀이 공연'을 선보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으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공연, 디제잉 파티, 연산대추 가요제 등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부스가 있어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로 기대가 모아진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6시 연산전통시장 앞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박상민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이 자랑하는 연산대추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며 "선선한 가을날씨와 달달한 대추향이 어우러진 기분 좋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의 세부적인 일정 및 안내는 논산시 누리집 및 논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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