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은 지난달 20일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11일엔 65세 이상 어르신 △18일엔 50~64세 공주시민과 취약계층 등 대상자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지소,진료소)에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대상자별, 기관별 일정이 상이하니 세부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또는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같은 날에 동시 접종이 가능하며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어린이, 임신부, 50세 이상 시민은 동절기 유행 대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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