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지난 2일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영호남 상생발전과 화합을 위한 '달빛동맹 사회공헌 활동·문화교류 행사'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 화합과 상생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과 광주신용보증재단이 '달빛 금융지원 동맹'을 맺고 공동으로 주최한 첫 행사다.
이날 대구신보 본점에서는 대구와 광주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가졌다. 양 기관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동참한 행사에서는 각 신보에서 대구시와 광주시에 각각 50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앞서 양 기관은 영·호남 상생기업 및 달빛철도 관련 기업에 대해 총 300억 원 규모로 서로 간의 '달빛동맹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 사례도 있다.
기탁식 후에는 양 기관 임직원 20여 명이 대구 중구 근대문화거리 일원을 방문, 지역문화 이해 증진과 화합·우애를 다지기 위한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어 의료선교박물관을 시작으로 3·1만세운동길, 이상화 고택 등 중구 근대골목 투어도 이어졌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달빛동맹 사회공헌 활동·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서로 간의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상생 발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지역 간의 중요한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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