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황토배기 친환경쌀', 2024 소비자만족 우수브랜드 쌀 부문 대상


소비자 맞춤형 쌀 브랜드 육성해 안정적인 판로망 확보·농가 소득 증대 촉진

고창군 황토배기 친환경쌀이 2024 소비자만족 우수브랜드 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김영미 기자

[더팩트 l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은 '황토배기 친환경쌀'이 중앙일보가 후원하고 JY네트워크에서 주최하는 '2024 소비자만족 우수브랜드' 시상에서 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고창군은 행정지역 전 지역이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고, 130여 개의 계약된 농가와 약 250㏊의 면적을 친환경쌀을 재배하고 있다.

고창 친환경쌀은 잔류 농약 검사와 품종 검사 및 품위 검사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특히 전 공정을 노(NO) 플라스틱 공장에서 설비된 스테인리스 버킷과 미국 FDA가 공식 인증한 식품용 벨트를 사용해 안전한 고창 한결 RPC에서 가공생산하고 있다.

고창 황토배기 친환경쌀은 수광 품종으로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하다. 또한 해풍을 맞고 자라서 밥 맛이 우수한 친환경쌀로 인정받고 있다.

고창군 친환경쌀은 올해 3월부터 2년간 제주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등에 833개교(10만 900여 명)에 공곱되고 있으며, 이마트 에브리데이, 올본, 서울학교 급식 등 전국 700여 곳에 납품되고 있다.

또한 고창군은 수출을 통해 친환경쌀의 새로운 유통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소비자의 성원과 고창군 관계자 및 농업인들의 노력으로 인해 이번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민과 상생하며 고창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