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2일 보성다향체육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에서 주관했으며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50여 명과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노인강령·노인헌장 낭독에 이어 이웃과 사회에 헌신하신 모범 노인 19명과 노인복지에 이바지한 8명을 표창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축하 퍼포먼스 △보성군립·나주시립국악단 협연 △대학생 댄스동아리·동화나라 어린이집 축하공연 등으로 행사 분위기를 띄워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들판의 곡식이 수많은 천둥과 번개, 태풍을 이겨내며 익은 것처럼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존경하는 어르신들께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노인 복지 시책 사업으로 △공익형(내 동네 가꾸기·환경 정화 활동·스쿨존 교통 지원 봉사 등) △사회 서비스형(이불 세탁 사업·목공클럽·시니어 강사 파견 등) △시장형(소화 밥상·엄마손반찬·청춘 농원 등) △취업 알선형 △보성형(아름다운 마을 만들기·환경 정화 활동 등) 6개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286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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