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은 4일 생비량면에 있는 ㈜미미에프에서 ‘우수 농특산물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적식에는 이승화 군수, 김수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산청군수출협회 임원, 수출업체, 희창물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농특산물은 오부친환경쌀, 떡 5종, 도라지청, 각종 차 등 10개 업체의 30개 품목이다.
수출 규모는 1억 1700만 원으로 딸기 등 신선농산물이 아닌 가공식품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청군은 선적한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해 캐나다 한인 밀집 지역인 밴쿠버 H-마트 9개 점포에서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오프라인 판촉전을 통해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지속적인 수출 확대 방안 마련과 다양한 판촉 행사를 통해 전 세계에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릴 것"이라며 "수출시장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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