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2회 대천항을 부탁해' ESG 플로깅 챌린지 개최


바다 환경오염 회복에 앞장서는 챌린지

보령시가 지난해 실시한 제1회 ESG 플로깅 챌린지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다.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대천항과 대천항수산시장 일원에서 ‘제2회 대천항을 부탁해’ ESG 플로깅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대천항수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천항수산시장 상인회, 대천항수산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상인회와 사업단 관계자 및 청파초등학교, 제일유치원 어린이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일반 시민도 현장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보령시는 대천항 플로깅 챌린지를 통해 대천항 인근 쓰레기를 같이 줍고 바다 환경오염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사회적 책임 확대와 공감대 형성을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특히 챌린지 참여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에코백을 지급하고 대천항수산시장에서 사업단이 지급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체험을 통해 시장에 대한 친밀감 형성과 소비경제 인식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정미 대천항수산시장 상인회 부회장은 "이번 챌린지는 바다 환경오염 회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과 함께 대천항의 깨끗한 환경을 지키고 소비의식을 개선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