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화순의 대표적 축제인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오는 18일 개막한다.
군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16일동안'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고인돌 축제는 공연·판매·체험 행사와 경관 관림형 축제로 나뉘는데 18일부터 27일까지는 공연·판매·체험 프로그램이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일부 판매만 진행되는 경관 관람형 축제가 진행된다.
2024 고인돌 축제는 입장료 전 연령층이 동일한 5000원을 받는다. 단, 신분증을 지참한 화순군민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즉시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되며, 상품권은 축제장은 물론 화순군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친환경 축제를 위한 입점 부스의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하여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회용기 사용 물품은 그릇, 접시, 사각볼, 숟가락, 젓가락, 컵 등이며 관광객들이 사용 후 축제장 내 마련된 공동 퇴식구 및 자율 반납대에 반납하면 된다.
이와 함께 야간 축제 운영하여 축제장에서 오래 머무르며 여유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토요일인 19일과 26일은 저녁 9시까지 야간 경관, 2024 DM 콘서트를 개최하여 좀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가을의 낭만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화순군 축제만의 대표 메뉴도 개발하여 판매한다. 한때 전국 3대 광산으로 불렸던 화순 광업소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탄광 아이스크림, 국화의 향기를 입힌 △국화 로스팅 커피, 축제마다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들순이 국화빵과 화순의 대표 과일인 복숭아를 형상화한 △복숭아 빵은 축제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단품 음식이다.
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우리 축제는 진정한 친환경 축제이며 쉼과 여유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한 자연 친화 힐링 축제이다. 축제장에 오는 순간 어느 축제장에서도 볼 수 없는 드넓은 가을꽃과 편안한 휴식 공간에 마음이 치유되고 행복하다는 느낌이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친구·연인과 광주에서 가장 가깝고 볼거리 많은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 함께 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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