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지역 청년들의 소통·문화 공간인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4일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번영로 314)은 지난달 30일 하은호 시장과 김귀근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임대환 중앙청년지역센터장을 비롯한 지역 청년 대표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 행사는 청년공간의 컨셉에 맞게 재즈밴드 리스트리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1부 개관식 행사와 2부 디제잉 공연과 함께 플라잉 오픈 파티로 진행됐다.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은 총사업비 219억 원(국비 9억 원, 도비 60억 원, 시비 150억 원)을 투입해 지하2층, 지상4층의 연면적 6356㎡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시민소통 공간으로 청년카페 및 푸드코트, 커뮤니티 라운지 등이 구성돼 있고 2층에는 청년지원 공간으로 다목적홀, 코워킹스페이스, 세미나실을 갖췄다.
3층에는 청년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포토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 스터디룸, 컨설팅룸, 소회의실 등으로 꾸며졌으며 4층에는 청년 자립 공간으로 독립형작업실 12실과 휴게공간, 공유주방, 마루연습실이 들어서 있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개관식 다음날인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시설별 운영시간, 이용 방법 등은 네이버 폼 예약시스템으로 예약하면 된다. 10월 한 달간은 개관기념 무료 대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이 앞으로 청년정책의 구심점이 되어 청년들이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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