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3일부터 6일까지 광명시민운동장에서 미디어파사드 전시행사 ‘광명시티라이트: 광(光)으로 연결하다’를 진행한다.
미디어파사드는 빛과 영상으로 건축물 외벽을 캔버스 삼아 프로젝션 맵핑 등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해 표현하는 현대예술이다.
김수근 건축가의 유작인 광명시민회관 외벽에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전시를 관람하며 소상공인 플리마켓과 광명시 주민셀러존에서 물건을 구매하거나 체험존에서 디아이와이(DIY) 체험을 할 수 있다. 5일에는 푸드트럭도 마련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미디어파사드 전시는 기획전시, 전문작가 초대 전시, 체험전시로 구성된다.
체험전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 전시 형태인 인터랙티브 전시로 운영된다. 시민들의 참여와 반응에 따라 작품의 형태가 변한다.
4일 개막식에는 시민의 날 기념 공연이 끝난 후 오후 8시부터 드론쇼가 열린다.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비행하며 빛과 음악에 맞춰 환상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을 상징하는 ‘빛’으로 표현하는 아름다운 현대예술을 가까이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만의 특색있는 행사를 개최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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