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이달 5~6일 정조효공원 일대에서 2024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024 정조효문화제에서 대규모 드론쇼, 조선 문화 체험 프로그램, 효 주제 역사 토크콘서트, 백일장, 사생대회 등을 연다.

시는 이 가운데서도 5일 사도세자의 능을 현륭원으로 옮기는 천원행렬에 역점을 두고 준비했다. 만년제를 출발한 행렬단이 정조효공원에 도착하면 관을 내리는 하재궁 행사와 대규모 드론라이트쇼로 개막식을 여는 장관이 펼쳐질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정조대왕능행차는 6일 오전 10시20분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출행식을 하고, 기산사거리와 병점중심상가, 안용중학교를 거쳐 정조효공원에 도착한다.

시는 2일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정조효공원 등의 시설 안전과 교통 통제, 행사장 동선 등을 세밀하게 살폈다.

박미랑 시 문화교육국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방문객과 행렬단의 안전"이라며 "현장 안전 점검을 강화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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