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2028년 4월까지 국비 205억 원 등 모두 293억 원을 투입, 추계·동림·용인(주북리) 처리구역 내 하수관로 미정비 지역에 대한 수질오염 예방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용인시는 이 지역 533가구 배수설비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정비 대상 하수관로의 길이만 25.823㎞에 이른다.

시는 2021년부터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으며, 12월 공사에 들어간다.

사업이 완료되면 개인오수처리시설이 폐기되고, 하수관거까지 연결되는 배수설비가 개별 가구마다 놓여 생활 오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민의 보건위생, 수질 개선, 악취 저감, 정화조 설치 및 관리비용 절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용인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 개선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생활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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