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이 오는 15일까지 산림기술용역업체 및 산림기술자에 대한 등록·관리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부청 관할(전라도 전 지역 및 경상남도 일부 지역) 내에 등록된 209개의 산림기술용역업체와 25개의 국유림영림단 및 산림기술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서부지방산림청은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림사업체의 등록 요건을 조사하고, 이중취업 및 자격 대여 등 기술자들의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불법 행위를 발본색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산림기술 분야의 신뢰성을 높이고, 투명하고 건전한 기술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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