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경기)=유명식 기자] 경기 광주시는 전세 사기 근절과 안전한 전세 계약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전세 관리단’을 꾸렸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는 전재관 공인중개사협회 광주시지회장을 대표로 한 모두 20명의 안전 전세 관리단을 위촉했다.
관리단은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벌이고, 공인중개사 현장 정보를 공유하며 중개문화 개선에 나선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위험물건 중개 안 하기 △계약 전 임차인에게 체크 리스트 제공 △중개사무소 종사자 현황 정보 제공 △부동산 전자계약 가능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변동 알림(문자서비스) △악성 임대인 고지 등의 활동을 한다.
또 현장 정보를 활용한 불법 행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도 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안전 전세 관리단과 협력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세 계약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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