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호평 속에 개막한 충남 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가 다양한 관람·체험 등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개천절과 주말 나들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2일 부여군에 따르면 개막공연에 버금가는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고민을 해소시킬 준비가 끝났다.
대표 프로그램에는 이날 오후 8시 정림사지에서 아이와 어른 모두가 신나는 롯데월드의 ‘신비한 동화(Mystic Fairy Tale) 퍼레이드 쇼’가 펼쳐진다.
이날을 놓쳤다면 다음 날 3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롯데월드 ‘미라클 민속 퍼레이드 쇼’를 만나볼 수 있다. 퍼레이드의 내용이 다른 만큼 양일간 관람하면 진수를 맛볼수 있다.
3일에는 백제문화단지에서 오후 2시와 6시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와 포토타임, 오후 7시30분 의자왕과 그의 딸 계산공주와의 이야기 ‘백제의 혼’ 갈라쇼, 오후 8시 사비궁 아이돌 콘서트를 선보인다.
사비궁 아이돌 콘서트에는 △라잇썸 △박혜원 △나우어데이즈가 출연하며 마지막을 화려한 불꽃놀이로 수놓아 제70회 백제문화제의 뜨거운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4일에는 오후 4시 백제문화단지에서 전통무예 시연과 오후7시 부여 시가지에서 진행되는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5일 백제문화단지에서 오후2시 사비백제토크콘서트&태학박사 선발대회와 오후8시 사비궁 힙합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
사비궁 힙합 콘서트 또한 불꽃놀이와 함께 △기리보이 △빅버스트크루 △우싸이드 △던밀스 △DJ이나 △DJ티거까지 총출동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10월 첫주가 휴일이 많아 나들이 일정이 많은 만큼 관광객 맞이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며 "재미있는 공연과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에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70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6일까지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라는 주제로 부여군 일원(백제문화단지, 구드래, 정림사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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