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10월부터 경로당 16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2024년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준공된 지 10년이 넘은 노후 경로당 등의 단열과 설비를 개선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리모델링 프로젝트다.
시흥시는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마감재 사용 등 설계 내용을 검토해 시공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국비 11억 9200만 원, 도비 1억 5300만 원을 포함 총 17억 4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는 △대야 계수9통 경로당 △대야 계수7통 경로당 △신천 도원 경로당 △신천 벌터 경로당 △신현 방산동 경로당 등 5곳이 사업 대상이다.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설계와 공사를 신속히 진행해 노후화된 경로당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하루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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