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한국예총 충남 천안지회(회장 현남주)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신방공원 야외공연장과 천안문학관, 천안문화재단 공연장 등지에서 ‘제21회 천안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예총 천안지회가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천안예총 산하단체인 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연예·음악·영화 등 9개 단체 순수예술인과 예술동호인과 1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 최대 규모 예술제다.
오는 12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술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순수예술의 모든 것’을 주제로 한 천안예술제 주요 프로그램은 △동호인단체 협력프로그램 ‘흥타령 빅밴드 공연’ △무용협회 ‘2024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및 시상식’ △음악협회 ‘Park Classical Concert’ △ 기획프로그램 ‘퍼포밍아트 페스타’ △영화협회 ‘독립영화의 재발견’ △극단천안 ‘능소전’이 공연된다.
오는 13일에는 △문인협회 ‘시민애송시 낭송대회 및 동화구연대회’ △국악협회 ‘우리소리 우리춤’ △연예협회 ‘2024 향토가수 콘서트’ △동호인단체 ‘특별한 선물과 베틀즈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이후 오후 5시 30분부터 폐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제에 앞서 오는 11일에는 △미래교육연구소 ‘2024 천안예술제포럼’이 개최되고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는 △사진작가협회 ‘사진으로 말하다’ △미술협회 ‘깃발미술전 및 아트마켓’ △연극협회 창작극 ‘어제의 용사들’이 공연된다.
한국예총 현남주 천안지회장은 "문화도시를 향한 의지와 창작의 열정을 드러내는 천안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니 많은 분이 오셔서 함께 소중한 시간을 나누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