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8일 안산서 건축과 예술의 축제 '경기건축문화제' 개최


건축문화상 수상작 전시, 어린이건축물그리기대회, 체험부스 운영 등

경기도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안산시 화랑유원지와 경기도미술관 일원에서 ‘2024 경기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경기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안산시 화랑유원지와 경기도미술관 일원에서 ‘2024 경기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경기도, 안산시, 경기도건축사회, 경기건축가회 등 9개 기관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5일 오후 2시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경기건축문화제’는 친환경 건축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학술 세미나,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축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건축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한 경기도건축문화상 공모에서는 '판교 아이스퀘어'와 ‘RE-NEWAL OF URBAN FABRIC’이 각각 사용승인 부문·계획작품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또 경기도건축문화상을 비롯한 다양한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5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건축물그리기대회’가 오는 5일 화랑유원지 야외에서 진행된다. 이번 건축물그리기대회의 주제는 ‘에너지를 만드는 미래의 우리 마을’로, 경기도 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경기RE100 친환경 건축 체험’ ‘콘크리트 화분 만들기’ ‘3D 한국 건축물 컬러링 체험’ ‘DIY 미니 벽돌 창고 만들기’ 등 다양한 건축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토크콘서트(김경일 교수)’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과 같은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2024 경기건축문화제’는 건축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도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끼고, 친환경 건축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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