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캐릭터 '뚜비', 몽골과 일본 캐릭터들과 수성못 찾아


몽골 시 캐릭터 '구예그', 일본 시 캐릭터 '이누나킨'과 홍보활동

대구 수성구가 관광객 유치 일환으로 해외 지역 캐릭터와 함께하는 수성구 홍보활동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수성구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수성구가 관광객 유치 일환으로 해외 지역 캐릭터와 함께하는 수성구 홍보활동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수성문화재단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캐릭터 '구예그'와 일본 이즈미사노시 '이누나킨'과 함께 수성구에서 홍보활동을 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몽골인 관광객을 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으로, '구예그'가 지난달 개최된 수성못페스티벌을 찾는다는 이야기로 진행됐다. 수성문화재단과 함께 SNS를 통한 건강한 수성구 여행 알리기에 나선 구예그는 8월부터 활동을 시작, 몽골 현지인들에게 보다 생생한 수성구 여행 정보를 전달했다.

또 구예그는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찾아 한복·다례를 비롯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들안예술마을과 수성못 등 수성구 대표 웰니스 관광지를 다니며 스파(Spa) 리조트, 의료관광 등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성구의 우호도시인 일본 이즈미사노시의 캐릭터인 '이누나킨'과의 만남도 성사됐다.

이들은 수성못페스티벌에서 K-POP 댄스 챌린지 쇼츠 영상을 촬영하고 꿈꾸는예술터와 수성투어버스 등 지역 관광 콘텐츠도 함께 즐겼다.

이번에 활동한 '구예그의 건강한 수성구 여행기' 영상은 수성문화재단 유튜브 채널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공식 페이스북에 업로드된다.

이에 수성문화재단은 향후 몽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업 관계자 미팅, 몽골 현지 홍보 설명회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수성구를 찾은 몽골 의료 관광객이 2만 2080명으로 전체 의료관광객 수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며 "의료관광에 이어 K-뷰티, 한국전통문화체험 등 수성구의 관광 콘텐츠를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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