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성비전센터 정규과정 수료 자격증 응시생 '100% 합격'


수강생 전체 취득률 87% 달성…여성비전센터 교육 효과 입증
박승원 시장 "생애 맞춤형 직업능력개발·일자리 연계 서비스 제공"

광명시여성비전센터 정규과정 교육 모습./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시여성비전센터 2024년 상반기 정규과정 수료생 345명 중 87%인 299명이 자격증 취득에 응시했으며, 응시 수강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자격증 취득자 중 132명은 자격증 관련 경제활동을 시작했다.

광명시여성비전센터는 지난 2월 19일부터 6월 7일까지 약 4개월간 회계사무원 양성과정, ITQ(정보기술자격) OA 마스터 과정 등 28개 상반기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국가기술자격증인 한식조리기능사 시험에 응시한 18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 전국 최고 취득률을 달성했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한 수료생은 "센터의 프로그램은 체계적이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만큼 탄탄하게 구성돼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광명시에서 경제 자립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명시여성비전센터 정규과정 교육 모습./광명시

민간 자격증 취득 후 학교 창의수학 강사로 일하는 한 수료생은 "센터의 도움으로 강사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함께한 수강생들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동아리에 참여한 후 협동조합을 설립할 계획으로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 자격증 취득 과정은 △국가공인자격증(회계사무원, ITQ OA 마스터, 포토샵 활용 디자인 등) △국가기술자격증(컴퓨터활용능력1급, 헤어미용, 네일미용, 양식조리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민간 자격증(커피바리스타, 애견미용사, 정리수납 등) 3가지 자격 분야로 구성돼 있다.

지난 8월 20일 열린 ‘2024년 하반기 정규과정 개강식’ 모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은 "센터를 통해 많은 시민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경제활동에 나설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전 생애에 걸쳐 맞춤형 직업능력 개발과 일자리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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