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8호 태풍 ‘끄라톤’의 북상에 대비한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1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전날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전국 9개 본부와 93개 지사가 참여해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저수지 수위 관리 △배수장 사전점검·정비 △시설물 점검 상황 공유 △비상연락체계 유지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 대책을 수립했다.
주영일 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이사는 "차바, 미탁 등 가을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전례가 있다"며 "철저한 사전점검과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어촌공사는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해 태풍 경로를 모니터링하고 농업기반시설의 배수시설 관리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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