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영암군, 자매도시 결연…상생발전 협력 강화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위한 상호 협력 관계 구축
박승원 시장 "정책적 공감대 바탕으로 상호 발전하는 계기 될 것"

광명시와 영암군은 30일 상호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와 전남 영암군이 지속 가능한 지역순환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상호결연 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박승원 광명시장과 우승희 영암군수,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박종대 영암군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에서 개최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국제포럼’과 연계해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상호결연으로 양 지역이 함께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정책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양 지역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더불어 경제적 자립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순환경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이라며 "광명시와의 협력을 통해 농촌과 도시가 공존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광명시는 영암군과의 협약으로 국내 자매도시는 충북 제천시, 전남 부안군, 전남 신안군까지 4개로 늘었으며, 국외 자매도시는 독일 오스나브뤼크, 미국 오스틴시, 중국 랴오청시, 일본 야마토시가 있다.

아울러 광명시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국내·외 상호결연도시를 모두 초청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 포럼이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해 국내외 지방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연대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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