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은 특수교육 대상자들의 공동체 의식 향상을 위한 ‘2024 과천 학생 스포츠 한마당’을 지난 28일 복지관 체육관에서 개최해 학생과 가족 등 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0일 과천시에 따르면 스포츠 한마당은 차세대 운동회로, 디지털 기반 체육활동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이 새로운 방식의 체육활동을 경험하면서 흥미를 느끼고,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플로어 컬링’, ‘스포츠 스태킹’, ‘디스크골프’와 증강현실을 활용한 체육 기구 ‘디딤’을 이용한 경기를 함께 하며 친목과 우정도 다졌다.
이학준 복지관장은 "이번 행사 경험을 토대로 특수교육 대상자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협력해 준 과천시 장애인체육회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익한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지속되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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