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 전주시는 30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복권기금 추진 사업 점검을 위해 ‘전주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를 찾은 김정훈 기금사업과장 등 복권위원회 관계자 3명은 김석면 전북도 고령친화정책과장,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 등과 함께 복권기금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전주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또 사업 추진시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전주 서부권 복합복지관이 주민복지 증진과 생활 이용 편의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문화적·경제적으로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복권기금 사업의 랜드마크로 건립될 수 있도록 내년도 건립 사업비 66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전주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오는 2025년 말까지 완산구 효자동 2가 전일고등학교 인근 부지에 국비 27억 원과 복권기금 20억 원 등 총사업비 343억 원이 투입돼 부지 면적 5097㎡에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713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정훈 복권위원회 기금사업과장은 "'복권으로 함께, 모두를 이롭게'라는 슬로건처럼 국민이 함께 모은 복권기금이 모두의 이로운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복권기금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건립 공사 중 안전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공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복권기금 지원으로 전주 서부권에 복지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전주시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쾌적하고 이용이 편리한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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