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전남 농업계고 학생들, 대한민국 농업의 중추적 역할 기대"


농업계고 9개교 학생 74명, '전국영농학생축제' 참가
25명 입상으로 전남 농업교육의 우수성 전국에 알려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FFK) 부산대회에서 전남 농업계고 9개 학교 학생 25명이 입상해 전남 농업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 농업계고 9개 학교 학생 25명이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FFK)’에 참가해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30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5~27일 부산 동래원예고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남 지역은 74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 25명은 장관상 1개, 금상 5개, 은상 9개, 동상 10개 등의 성적을 거둬 전남 농업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전공경진 분야에선 식물자원(금1, 은2, 동3), 동물자원(금1, 동2), 식품가공(금1, 동1), 농업기계(은2, 동2), 농산물유통(장관상1, 은1), 조경산림자원(금2, 은2)이 수상했다.

실무경진 분야는 제과제빵(은1)을 비롯해 과제 이수 발표 경영(공동)과제 1팀(2명, 동1), 농산물마케팅(동1), FFK골든벨(은1)이 입상했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더 스마트해지는 농업, 꽃을 피우다’란 주제로 전국 14개 시도교육청 838명의 학생이 2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김은섭 전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미래를 키우는 신산업으로 농생명 산업은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전남 FFK 회원들이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해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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