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내달 2일부터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군 예산 투입…만 13세 이하, 65세 이상 어르신 등 무료 접종
만 14세~59세 이하 군민 유료접종 실시...자부담 1만1000원

전남 담양군청 전경./담양군

[더팩트ㅣ담양=이종행 기자] 전남 담양군은 만 13세 이하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 및 접종일은 △만 13세 이하 어린이(10월 2일) △75세 이상 어르신(10월 11일) △70세 이상 어르신 (10월 15일) △65세 이상 어르신(10월 18일) 등이다.

접종은 담양 사랑병원·김종관 내과의원·동산한방병원·박내과·보금외과 등 2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하면 된다. 또 만 60~64세 군민과 만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만 14세 이상 장애인·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은 내달 18일 담양군보건소와 각 보건지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만 14~59세 이하 군민은 내달 23일 담양군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유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한다. 비용은 1만1000원이며, 유료 접종은 약품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한다.

접종자는 접종 기관 방문 때 예방접종 대상 여부 확인과 중복접종 예방을 위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접종 직후에는 15~20분 간 접종 기관에 머물러야 하며,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대상 기관에서 진찰을 받은 뒤 귀가해야 한다.

담양군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적극 권장한다"며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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