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제18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 소방안전 체험 부스 운영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119청소년단이 직접 체험 부스 운영
안전목걸이 만들기·심폐소생술·소방상식 O/X퀴즈 등 체험

전북소방이 제18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에서 119청소년단이 주관한 소방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전북소방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제18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에서 119청소년단이 주관한 소방안전 체험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체험부스를 운영한 119청소년단은 ‘전주덕진119청소년단’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됐다.

체험부스를 운영하기 전 전주덕진소방서의 교육을 받았으며, 도민들에게 다양한 소방안전교육과 체험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체험부스에서는 △로프 매듭법을 활용한 안전목걸이(호루라기 포함) 만들기 △소방안전상식 O/X 퀴즈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체험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 및 포토존 운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로프 매듭법을 활용한 안전목걸이(호루라기 포함) 만들기 체험과 심폐소생술 체험은 청소년단원들이 직접 방법을 설명하고 시연했으며, O/X퀴즈는 재미와 교육을 함께 겸비하여 소방안전상식을 널리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오숙 전북도소방본부장은 "119청소년단이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도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제 응급 상황에서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119청소년단원들이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119청소년단은 1963년에 설립됐으며, 안전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한 어린이를 육성하는 대표적인 조직이다. 현재 48개단 1019명의 단원이 전북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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