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광적면 등 4곳 ‘여성안심거리’ 지정…지역안전망 강화


CCTV, LED 표지판, 로고젝터, 스마트보안등 등 인프라시설물 설치

양주시 관계자들이 새로 여성안심 거리로 지정된 골목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주시

[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양주시가 백석읍 방성리, 광적면 가납리, 장흥면 일영리, 덕계동 등 4곳을 여성안심 거리로 지정했다.

30일 양주시에 따르면 안심거리로 지정된 4곳에는 CCTV, LED 표지판, 로고젝터, 스마트보안등 등 안전 인프라시설물을 설치, 여성과 사회적 약자 등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상지 선정을 위해 양주시는 양주경찰서와 협의해 여성 대상 범죄(폭력, 스토킹・데이트폭력, 성범죄) 등을 예방하고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야간시간대 주요 귀가 동선뿐만 아니라 여성대상 범죄발생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양주시는 오는 2026년까지 추가적인 여성안심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여성안심거리 조성은 여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안전한 귀가길,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인프라 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양성 평등한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 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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