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의왕=김원태 기자] '즐기고! 맛보고! 빠져들고 백운호수, 탐탐탐!'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제20회 의왕백운호수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0일 경기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 28일과 29일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의왕백운호수축제에는 이틀 동안 5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백운호수의 아름다운 전경을 배경으로 백운호수 탐방 트레킹부터 낭만 버스킹, 꿈꾸는 소원나무, 그래피티 퍼포먼스, 백운호수 올림픽, 시민참여 열린 무대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방문객들을 맞았다.
올해는 백운호수축제의 자랑거리인 음식마당을 확대 운영하고, 주요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축제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폐막행사에는 장민호, 탑현, 윤태화, R.ef 이성욱, 키디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장을 뜨겁게 달궜다.
행사 말미 화려한 불꽃놀이는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의왕시 대표 축제의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올해로 20회를 맞는 의왕시 대표 가을축제인 백운호수축제를 찾아주신 시민과 방문객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새롭게 조성되는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축제장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더욱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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