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인 ‘2024 헤이리 판 페스티벌’이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열린다.
30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헤이리 판 페스티벌'은 헤이리 예술마을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축제로, 지난 2005년부터 20년 넘게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에서 주관한 ‘경기관광축제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경쟁력 있는 축제로 도약하고 있고 올해는 사업비도 추가로 지원받아 규모와 내용에서 한층 더 성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0월 5~13일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헤이리 예술마을이 추구하는 핵심 철학을 담은 ‘세 개의 길’을 주제로 진행된다. 평화의 길, 예술의 길, 자연의 길을 표현하는 다양한 예술 체험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 등이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첫 날 개막행사에선 제27회 헤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12~13일 진행되는 뮤직 페스티벌에는 △조덕배 △김오키 새턴발라드 △0민 △파라솔 웨이브 △지소쿠리 클럽 △애니멀 다이버스 등 독자적 예술성을 띠는 밴드 6팀이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축제기간 동안엔 △헤이리 아트페어 2024 △헤이리 야드 세일 △헤이리 아트 팝업 △야외 영화 상영 △한글날 야외 도서관 △뮤직 페스티벌 △요가 강좌 △러닝 강좌 △햇빛장 위드 헤이리 등 여러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문화관광 누리집 또는 헤이리 예술마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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