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다음 달 2~11일 아동·장애인·노인·가족 분야 10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참여자 893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2개월 동안 월 3만~18만 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받고, 상담·치료, 역량 개발 등 각 지원 분야 서비스 제공기관 87곳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모두 2억 7357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서비스 분야별 모집 인원은 △우리아이심리지원 247명 △아동비전형성지원 83명 △아동정서발달 67명 △아동예술멘토링지원 83명 △장애인보조기기렌탈 18명 △장애인 맞춤형 운동 34명 △보완대체 의사소통 기기 활용 중재 9명 △노인 맞춤형 인지 정서 지원 108명 △시각장애인 안마 182명 △우리 가족 통합 심리 지원 62명 등이다.
신청하려면 신분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의사 진단서 등의 서비스별 필요한 증빙 서류를 지참해 기한 안에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서비스는 11월부터 받을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제공하는 이용자 중심의 복지제도"라면서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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