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임금님 진상품 어리굴젓으로 유명한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항 일원에서 제6회 서산 어리굴젓 축제가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고 시가 30일 밝혔다.
맑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싱싱한 바지락도 직접 캐고 맨손으로 물고기(대하·전어)를 잡아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돼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서산어리굴젓 축제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연과 체험,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축제와 연계한 어리굴젓 시식회, 즉석 노래자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은 가수 명지, 연정, 강지 등이 간월도항을 찾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마패예술단 무대도 진행된다.
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갯벌 체험(바지락 캐기), 맨손 물고기 잡기(대하·전어) 등이 진행되며 참여 행사로 즉석 노래자랑도 열린다.
또한, 서산 어리굴젓 축제와 연계한 어리굴젓 시식회, 지역특산물 깜짝 경매, 간월도 굴빵 체험 등이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석양이 물든 아름다운 간월암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 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바지락캐기 체험과 맨손 물고기 잡기 등 체험 행사와 함께 맑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가족 간의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 어리굴젓 축제는 첫날 5일 오후 6시 2일간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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