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은 ‘시민의 협력과 화합’을 주제로 특별기획 연주회 ‘우리동네 합창축제’를 28일 오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했다. 연주회는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주회에는 과천시립여성합창단과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과천청춘시니어합창단, 어울림남성합창단 등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8개 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 합창단은 공연에서 클래식부터 현대 합창곡,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범위의 음악을 선보였다.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은 화합의 의미를 담은 ‘강강술래’를 시작으로, 쿠바 민요 ‘관따나메라(Guantanamera)’, 1970년대 한국 대중가요인 ‘아름다운 강산’, 뮤지컬 주제곡 ‘오페라의 유령’ 등 다양한 장르의 친숙한 곡들을 선보였다.
연주회 대미는 8개 합창단 전원이 무대에 올라 ‘과천찬가’와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며 성대하게 장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여러 사람의 다양한 목소리가 만나 아름다운 화음으로 이루는 합창처럼 과천시도 시민들의 화합으로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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