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곡성=이병석 기자] 김행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이 곡성군 영농 피해현장을 방문해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28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김 원장은 최근 지속되는 고온과 폭우로 벼멸구 발생이 급증하고, 가루쌀 도복 및 수발아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곡성 지역 피해 현장을 찾았다.
수발아 피해 상황을 살펴본 김 원장은 곡성군농업기술센터로 이동해 관계 공무원, 농업인학습단체장들과 대책을 모색하고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곡성농업기술센터는 가루쌀의 활용 범위가 매우 넓어 인기가 높은 만큼 지역 농가가 가루쌀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품종·기술 개발을 건의했다.
김 원장은 "판매 다각화를 통해 가루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길 바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재배기술 개발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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