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하미과, 구미 멜론 산업 새로운 대안 기대"


'하미과' 품종 여름작형 지역적응 시험재배 평가회 개최

경북 구미시는 지난 26일 멜론 ‘하미과’ 품종 여름작형 지역적응 시험재배 평가회를 개최했다./구미시

[더팩트┃구미=박영우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난 26일 멜론 ‘하미과’ 품종 여름작형 지역적응 시험재배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시험재배 농가, 수박멜론 연구회, 멜론 작목반, 공무원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평가회는 하미과 멜론의 여름작형 재배 특성과 지역 적응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재배 농가들이 직접 경험을 나누고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머스크멜론과는 차별화된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하미과 멜론에 대한 정보가 활발히 교환됐다.

참석한 멜론 재배 농가들은 하미과 품종의 장점을 직접 체험하고, 여름작형 재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하미과 멜론의 지역 적응성과 재배 기술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 구미 지역의 멜론 생산 품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하미과 품종이 구미 지역의 특화작목 멜론 산업에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품종 개선과 재배 기술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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