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소제동 동광장로 및 대동천 일원에서 ‘2024 대전 동구동락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대전 동구동락 축제’는 ‘빠져드는 매력, 피어나는 낭만’을 슬로건으로, 행사장 무대를 대동천 수상 무대와 동광장로 무대로 나눠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개최 첫날 즐거운 동구 여행을 위해 여행작가 오재철이 전하는 ‘렉처콘서트’가 시작되며, 소제동 설화를 활용한 축제 주제공연 ‘소제몽’과 함께 ‘불꽃쇼’가 펼쳐져 소제동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오직 ‘대전 동구동락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구민가요제’, ‘외국인 k-pop 경연대회’, ‘건강풀업대회’, ‘라면킹대회’ 등 맞춤형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AI포토존‧공예‧먹거리 만들기 등 소제체험로드도 운영된다.
축제장에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의 풍성한 구성을 위해 ‘음식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을 운영해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가격의 글로벌 푸드를 제공하고, 이국적인 칵테일쇼, 쿠킹클래스 등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 내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대동천 플로깅 이벤트 등을 진행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동구동락 정오의 희망곡’, ‘동퀴즈온더블럭’, ‘낭만 버스킹’, ‘소제EDM파티’, ‘동구동락 도전 1000곡’ 등이 진행되며, 루시, 이무진, 로이킴, 김필 등 화려한 라인업의 초대가수를 섭외해 동구동락 음악콘서트도 개최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100년의 역사를 담은 감성 명소 소제동에서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무더위가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남녀노소 즐길거리가 많은 도심 속 낭만축제 ‘동구동락’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축제의 일환으로 ‘소제동 스탬프 투어’를 진행, 한 번만 참여해도 방문객에 약 10% 할인을 제공하고 또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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